성소민 약사 대약 임원 공개 사직, 왜?
- 김지은
- 2014-01-25 06:2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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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집행부와 차이 없는 약사회에 돌 던지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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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SNS를 통해 대한약사회 임원직에 대한 공개 사직서를 제출한 성소민 약사가 밝힌 사임의 변은 한마디로 "변화는 없었다"였다.
성 약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약사회에 공개 사직서를 제출합니다'를 제목으로 사임 의사를 전했다.
성 약사는 게시글에서 "약사회 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 사직서를 보냈지만 반려돼 와 공개 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며 "수리하지 않더라도 사직의사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뜻을 분명히 했다.
성 약사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번 집행부에서 등기이사와 정책전문위원, 원내조지저지 TFT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약준모 대의원이자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을 주창해 온 게 이번 집행부가 그를 이사직 등에 선출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1년도 채 안돼 약사회를 박차고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거리상 한계와 더불어 변화없는 약사회에 공개적으로 돌을 던지고 싶다는 의미가 컸다.
성 약사는 "지난 1년 간 임원으로 활동해 본 결과 전임 집행부와 현 집행부 간 차이가 없었다"며 "이대로라면 지금의 모습이 계속될텐대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대약은 전 집행부와 다를 바 없이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청구불일치 문제 해결 방법이나 한약사 일반약 판매, 법인약국 대처까지 이슈를 선점하지 못하고 정부에 끌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성 약사는 "이번 집행부에서 김 부회장이 개혁적으로 일할 것이라 믿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최근 김 부회장이 대관업무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가 줄고 있다. 이번 사직은 유일하게 개혁을 외치는 임원의 역할이 줄어든다는 데 대한 부당성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성 약사는 또 지금의 집행부는 변화를 외치는 임원이 활동하기에 제한이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성 약사는 "근본적으로 지금의 대한약사회는 인선부터 실제 회무가 이루어지는 부분까지 처음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았고 조언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임 집행부와 별반 다를게 없는 약사회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고, 나 역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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