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약 "법인약국 도입, 약사직능 말살"
- 강신국
- 2014-01-26 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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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총회 열고 법인약국 저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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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직능 말살하는 법인약국 도입 중단하라."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규동)도 정부의 법인약국 도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25일 구약사회관에서 19회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약국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천구 약사회원들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법인약국 도입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법인약국 저지 결의문도 채택했다.
또 박종구 약국이사는 '영리법인 약국 개설과 약국 미래'를 주제로 법인약국 도입 경과와 쟁점 등을 설명했다.
박 이사 "법인약국이 도입되면 동네약국 몰락은 물론 카운터 역할도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대한약사회는 존립 근거 상실로 법인약국협의체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규동 회장도 "이목희 의원의 말을 들으니 너무 든든하다"며 "우리도 대약과 시약사회를 중심으로 내일처럼 법인약국 저지 투쟁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약국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라며 "법인약국 저지에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호선 총회의장은 "영리법인 약국 문제로 약사들의 마음이 괴롭고 아프다"며 "생존권과 업권이 달려있는 문제인 만큼 분회를 중심으로 법인약국 저지에 힘을 보태자"고 주문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정란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차성수 구청장도 총회를 축하했다.
구약사회는 안건심의에서 7834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초도이사회에서 다듬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원로약사인 변윤균 약사는 회원공로패를 수상했고 부상으로 금 5돈을 받았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황규복(토마스약국) 김황중(우리들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 박순천(박애약국) 박웅석(중앙메디칼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박대훈(신일제약) 정수진(태산유통) ◆금천구약사회원 일동 공로패 변윤균(전 오성약국)
서비스 선진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되는 보건의료민영화 정책에 약사회 및 보건의료단체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강한 분노를 표시한다. 특히 법인약국의 도입으로 대자본 독점에 의한 약값 폭등, 동네약국 몰락으로 인한 접근성 약화, 보건의료서비스의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심화가 자명하다. 이에 금천구약사회 전 회원은 영리법인약국 허용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 강행 시 국민건강과 약사 직능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항전의 심정으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사항 수용을 촉구한다. 하나. 국민건강과 약사직능을 말살하는 법인약국 도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국민과 약사가 합의하지 않는 보건의료 민영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국민의 약국 접근성 확대를 위해 심야공공약국 지원책을 강구하라. 2014. 1.25 금천구약사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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