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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먹는 의사들 "AI 인체감염 사례 없다"

  • 이혜경
  • 2014-01-26 21:22:44
  • 요약
  • 가정의학회, 오리고기 시식회…손씻기 강조

고병원성 H5N8형 AI(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죽은 오리 사체가 금강호에서도 발견돼 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이 나서 AI 인체 무해성을 홍보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 사회봉사단(단장 인요한)은 'AI는 익힌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 않으며, AI이 유행한 지역에서도 익힌 오리나 닭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26일 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인요한 단장은 "괴담처럼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진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 바로 알리고, 제대로 된 의학 정보를 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밝혀진 AI의 감염경로를 볼 때, 조리된 오리 등을 먹는다고 해서 AI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니 조리한 오리고기나 닭고기 등 가금류와 계란 등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 단장은 "요즘 같은 일부 지역의 AI 발생이 아니어도 평상시에 손만 자주 닦아도 감기 전염을 차단하는 등 손 자주 씻기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필수 생활수칙"이라고 설명했다.

학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오리고기 시식회는 가정의학 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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