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강해진다"…미니 분회들, 법인약국 저지 열기
- 강신국
- 2014-01-29 14:06: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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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담양·장성·함평군약, 합동총회 열고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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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30명 미만의 미니분회가 한데 뭉쳐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 영광, 담양, 장성, 함평군약사회는 28일 영광에서 법인약국 저지 대회를 겸한 합동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약국 저지에 모든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최찬효 영광군약사회장은 "우리 7만 약사들은 1996년 한약파동, 2000년 의약분업, 2011년 의약품 약국외 판매 등 약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오로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약업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정부는 의료선진화와 투자 활성화라는 명분을 내걸고 국민의 건강권과 약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법인약국은 결국 의료민영화와 의료상업화로 가기 위한 기만술에 불과하다. 우리의 지혜와 힘과 뜻을 모으고 국민들에게 법인약국의 폐해를 널리 알려 국민 건강권을 되찾자"고 전했다.
이어 법인약국 설명회에 나선 서웅 담양군약사회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인약국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 이후에는 유성수 장성군약사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조기영 함평군약사회장의 구호제창이 이어졌다.
영광, 담양, 장성, 함평군약사회 소속 회원들은 회원수 20~30명의 작은 분회지만 함께 뭉치면 이처럼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온 몸을 불사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이낙연 당의원은 법인약국을 비롯한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법인약국 등 의료민영화 및 상업화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정부를 바른 길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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