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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만 모았다"…대약 법인약국 토론회 실효성 논란

  • 강신국
  • 2014-02-07 06:14:50
  • 요약
  • 분회장 "국회·정부관계자 불러야"...약사회 "내부 학습차원"

장은선 회장
약사회, 건약, 건강세상네트워크, 민변, 보건의료노조.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법인약국에 반대하는 단체들이다.

대한약사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의료민영화 관점에서 본 법인약국 문제점 정책토론회' 패널들이다.

이같은 토론회 계획안이 서울, 경기지역 분회에 배포되자 일부 분회장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서울 서대문구약사회 장은선 회장은 6일 서울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대약의 법인약국 토론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 회장은 "법인약국 정책 토론회 내용을 팩스로 받아 보았는데 패널 8명이 모두 아군이다. 우리편끼리 토론회를 해봤자 답은 다 아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새누리당,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불러 놓고 설득을 해야지 우리 편과 해서 무슨 소용이 있냐"며 "조찬휘 회장님이 계시면 이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계시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법인약국에 대한 내부 학습차원의 행사라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내부 결집력을 다지고 법인약국 저지 대응논리를 개발하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의 결속력을 다지는 의미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회는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약 박종일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우석균 정책실장(보건의료단체연합)이 지정토론은 ▲대한약사회 서영준 약국위원장 ▲건약 유경숙 정책실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정책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정소홍 변호사 ▲보건의료노조 나영명 정책실장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한은아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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