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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화장품 조제사가 약사라고?" 명칭 논란

  • 김지은
  • 2014-02-15 06:44:59
  • A업체, 화장품 제조사에 '파마시스트' 사용…약사들 "오해 소지"

국내서 운영 중인 한 피부관리 전문 매장이 약국과 약사를 뜻하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 일대 점포를 운영 중인 한 피부관리숍이 1대 1 고객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한다는 명목으로 약국을 뜻하는 ‘파머시’와 약사를 의미하는 '파마시스트'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미국계 회사로 천연 허브 성분을 내세우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파머시(pharmacy)' 스타일의 스파 브랜드라고 자신들을 홍보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현재 'A파머시' 회사 상호에 대해 약국을 의미하는 파머시가 성질이나 제법, 효능에따라 약을 조제, 처방하는 의미를 차용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종류의 허브 성분을 직접 조제하고 처방해 고개의 피부를 맞춤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약국과 성질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허브 제료를 제조해 고개별로 맞춤 화장품을 제조하는 제조사들에 대해 '파마시스트'란 명칭을 사용 중에 있다.

별도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미용 관련 학과 출신이거나 일반인들이지만 약을 조제하듯이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해당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A파머시 관계자는 "주 재료로 사용 중인 허브는 개인별로 정확한 처방과 조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약국과 약사의 의미와 유사하다고 보고 용어를 사용하게 됐다"며 "브랜드 콘셉트 자체는 본사인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약사들 사이에서는 일반인들에게 혼동의 소지가 있는 만큼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화장품에 처방이나 조제 등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문제지만 미용종사자에 약사라는 용어를 붙이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분명 혼동의 여지를 준다"며 "영어라고 해도 이 같은 명칭 사용은 불법으로 단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해외 본사에서 들어와 국내 지점을 둔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약사사회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해 빠른 시일 내 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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