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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파업 참여 못하지만 투표는 적극적으로"

  • 이혜경
  • 2014-02-21 17:15:47
  • 요약
  • 노환규 회장 공보의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공보의 선생님들이 당장 파업에 참여할 여건에 있지는 않지만, 전체 회원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부탁한다."

노환규 의협회장(왼쪽)과 김영인 공보의협의회장.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21일 열린 제28대 대한공보의협의회장 취임식에서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노 회장은 "젊은 의사들에게 기성세대 의사들이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김영인 공보의협의회장이 특별한 시기에 취임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될텐데, 역할을 잘 수행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이해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파악하고 있다"며 "어떤 분들은 회원들이 원하는 것은 '사실 상 돈'이라고 하지만, 회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자존심"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투쟁은 돈이 아닌 자존심을 위한 의사들의 투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공보의는 대다수 20, 300대이고. 앞으로 의사사회를 적어도 30, 40년 해야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투표"라며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긍심을 갖고 떳떳하게 소신껏 진료하고,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를 만드는데 굳건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인 공보의협의회 신임회장은 "어려운 현재 의료상황에서 애쓰는 공보의 선생님들이 지역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게 우리의 사명이자 역할인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배를 타고 몇 시간을 가야 겨우 도착할 수 있는 섬에서부터 눈이 오면 고립될 수밖에 없는 산골 오지에 이르기까지 의사를 이렇게 쉽게 대면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며 "참된 진료환경을 조성하며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재공해 얼찬 3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참대공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총파업 투표 참여에 대해, 김 회장은 "공보의 신분으로서 법을 어기는 행위는 하지 않으면서, 공보의 신분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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