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통제 완화·정책속도 조절" 업계 요구 봇물
- 영상뉴스팀
- 2014-03-07 13:36: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식약처-제약업계 CEO 간담회]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제약업계가 의약품 가격 통제 규제 완화와 정책 추진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식약처는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늘(7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제약CEO 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현장 녹취 : 정승 식약처장]
"오늘 간담회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 요인을 어떻게 살리고 제약업계를 발전 시킬건지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질의 응답 시간이 되자 약가 인하 등 업계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책 추진 완급을 조절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장 녹취 : 이행명 명인제약 사장]
"현재 제약업계가 처해 있는 상황을 보면 여러가지 대처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식약처의 규정이나 흐름 당연히 가야할 길이지만 너무 쫓기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조금 완급을 조절해주고 우선순위에서 여유를 주셨으면 합니다."
정승 처장은 국내 약가인하의 문제의 해결책은 세계화 전략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현장 녹취 : 정승 식약처장]
"저희 입장에서는 다 급한데요. 국내적으로 (정책추진)완급을 할 수 있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약값인하 문제를 해결하려면 5천만명 바라보고 돈 버는 시간은 지났다. 70억 바라보고 돈 버는 시대로 어떻게 나갈 것인가 고민을 해야 될 때고. 70억 시장을 바라보고 하려면 빨리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거든요."
업계는 식약처가 추진 중인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가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신속한 허가 승인 시스템을 갖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장 녹취 :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허가 승인이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품목들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등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네릭 의약품 대상 의약품동등성 여부를 평가하는 품질검증 사업에 대한 우려감도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 됐습니다.
[현장 녹취 :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생동성 품질검증 사업은)의약품 허가를 관장하고 있는 정부 권위에 도전이 될 수 있다. 이것은 QC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허가 할 때 니들이 잘 받았는데 과연 QC를 똑바로 해서 오리지널 못지 않은 약을 생산 유통하느냐. 이것을 규제감독 기관이 점검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이 사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며 업계 우려에 공감 했습니다.
[현장 녹취 :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
"생동을 해봤더니 제네릭과 오리지널이 완전히 다르다. 이렇게 한쪽은 몰던지 아니면 해봤더니 제네릭과 오리지널이 똑같으니 성분명 처방으로 가자. 이렇게 관점을 달리하고 있는 분들이 아전인수로 판단하는 형태로 이슈가 옮아가는 것이 제일 위험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소비자 피해구제 도입 시점을 명확히 해달라 요청도 있었습니다.
[현장 녹취 : 이상석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
"피해보상은 단계적으로 1차년도 2차년도 되어 있고 또 피해보상에 따라서 업계의 비용부담도 연관이 될 것 같은데 그럼 1차년도를 올해로 시작하실건지 아니면 내년부터 하실건지."
[현장 녹취 :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
"이게 이론적으로는 12월이나 빠르면 11월에 시작될 것 같은데 계획은 12월이면 그해부터 다음해 12월까지를 1차년도로 이런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1개월 끌어서 14년도로 하면 징수금액 문제 등도 모호해지고 해서."
이 밖에 업계는 희귀의약품 개발 활성화, 소포장 제도 자율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6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