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첼로 연주까지 "하품나는 연수교육은 가라"
- 김지은
- 2014-04-23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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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수출입업체 관리 약사 연수교육 '업그레이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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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논현동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진행 중인 '2014년도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기존 연수교육에 비교해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교육을 받는 약사 수를 한정한 점이 달라진 부분 중 하나다. 기존에는 1800여명의 교육 대상자들이 2차례에 걸쳐 4시간씩 교육을 받는 형식으로 연수교육이 진행됐었다.
사실상 1000여명이 넘는 약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육장도 혼잡하고 제대로 된 강의 진행이 힘들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이 같은 여론을 반영,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는 올해부터 1회당 교육 수강인원을 500명으로 한정하고 연 3회에 걸쳐 8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 됐다. 정부기관 관계자들의 정부 정책 동향과 변경 내용을 비롯해 제약 유통 관계자들의 산업 전망, 리더십 관련 강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더불어 교양강좌 차원에서 교육 중 휴식 시간 동안 첼리스트들의 연주회가 마련돼 교육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제약유통위원회 황상섭 위원장은 "연수교육 환경과 질 향상을 위해 고심했다"며 "올해부터는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교육 장소와 내용, 강사 초빙 기준 등을 엄격하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제약유통위원회는 차세대 약업계 리더 양성을 위해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4회를 맞는 PYLA는 35개 약대 학장의 추천을 받은 35명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 중인 것이다.
더불어 올해는 처음으로 여약사 인재 아카데미도 실시된다. 기존 의사회와 변리사회, 한의사회, 변호사회 등 전문직종에서는 여성 인재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약사사회도 올해 처음으로 제약유통위원회가 주관해 정부 지원을 받아 여성 약업계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황상섭 위원장은 "오는 6월 진행되는 강의는 약업계에서 종사 중인 30명의 중간 관리급 여성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수료생들은 약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직들과 통합형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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