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최남섭 후보 당선
- 이혜경
- 2014-04-27 08: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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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부터 3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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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당선자는 지난 26일 1481명의 선거인단 중 전국 각지에서 980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 제29대 협회장에 당선돼 오는 5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치협 회장 선거는 기존의 대의원제에서 선거인단제로 변경돼 처음 치러졌다.
3명의 후보(기호 1번 김철수, 기호 2번 최남섭, 기호 3번 이상훈)가 출마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는 최 당선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했으나 결선투표에서 478표를 얻어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를 173표차(무효 2표)로 누르고 새 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후보는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며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마해 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당선인사에서 "정책 최우선 순위를 경영개선에 두고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수익창출과 보험, 일자리 창출 등과 더불어 경영과 직결되는 사무장치과의 척결과 의료영리화 저지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기업형 사무장병원 등 불법적으로 운영되면서 치과계 질서를 혼탁하게 하는 의료기관이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척결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과계는 이미 의료자회사 방식의 의료민영화 폐해를 경험한 만큼 잘못된 정부의 시책이 철회될 수 있도록 치협이 선봉에 서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치대를 졸업(1979년)한 최 당선자는 동작구 치과의사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서울치과의사협동조합 부이사장,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치협 기업형 사무장치과척결위원장, 치협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풍부한 회무경험을 쌓아왔다.
통합캠프를 내세우며 관통, 소통, 형통 등 3통 공약을 제시한 최 당선자는 형통 공약으로 ▲경영환경개선특별위원회 구성, 동네치과 사수 ▲나와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일자리 창출 ▲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 ▲온라인 보수교육 도입, 회원 편의 도모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처우 개선 등의 공약 실현을 약속했다.
소통 공약에서는 ▲직선제 적극 추진 ▲국내·외 및 북한 대상 사회공헌사업 활성화 ▲대국민 홍보를 위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개발 보급 등을 제시했다.
관통 공약으로는 ▲1차 의료기관 전문의 표방 금지 노력 ▲윤리위원회 권한 강화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법안 추진 ▲보건복지부 내 치과의료 전담부서 설치 등을 제시했다.
협회장 선거에 앞서 진행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 의장에 염정배 부산지부 대의원이, 부의장에 임용준 전 서울지부 의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정철민, 우종윤, 황상윤 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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