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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의원, 복지부에 직격탄

  • 이혜경
  • 2014-05-09 13:16:31
  • 요약
  • 병협 제55차 정총서 언급..."자법인·임상시험 과세 질책"

문정림 의원
"권덕철 정책관이 문형표 복지부장관 축사를 대독하면서 여러 의료현안을 말했지만 현장과 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 뿐이 아니라 현실을 잘 살펴서 실천하길 바란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9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5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가 현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새정부가 의료기관 해외진출, 자법인 설립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복지부가 중심이 되서 살피지 못하는 현안이 많다"며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병원계에 이익을 주는 것 처럼 포장하는 경우가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연관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의료, 사회, 국가 간 발생하고 있는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 의원은 "임상시험 과세 부가 부분에 있어서도, 복지부는 기재부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복지부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정책관
이날 권덕철 정책관은 복지부장관 축사 대독을 통해 "보건의료제도가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료계와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열고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다가올 보건의료분야의 환경 변화를 내다보고 의료시스템의 발전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보다 미래를 보고 병원계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한 병협, 한의협, 약사회, 제약협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 정책관은 "병협, 한의협, 약사회, 제약협회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피해자 옆에서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정기총회를 끝으로 2년 임기를 마무리 하는 김윤수 병협회장은 "병원계는 올해 새로운 변환기를 맞을 것"이라며 "3대 비급여, 투자활성화 대책, 토요가산제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혼란과 분열로 어수선하다"며 "신뢰와 소통 부재 결과인 만큼, 앞으로는 다 함께 단결할 수 있는 기간으로 재정비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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