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더이상 못견뎌"…외자제약 마진인상 운동
- 이탁순
- 2014-05-12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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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등 외국계 제약사와 대화 추진...언론에 호소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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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악화되는 유통업계 현실을 더이상 바라만 볼 수 없다는 도매업체들의 생각이 모아진 것이다.
12일 약업발전협의회 참석 도매업체들은 서울 모처에서 조찬 월례회를 갖고 저마진 제약사들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들 도매업체들은 GSK를 포함한 다수의 외국계 제약사들이 적정 유통마진 9%에 못 미치는 5%대에 유통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건비, 배송비, 금융비용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1단계로 해당 업체들과 구체적인 대화를 추진하고, 2단계는 언론을 통한 호소를 전개하며, 최후의 수단으로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는 매뉴얼을 세웠다.
도매업체들은 한국의약품도매협회를 통한 정식 대화채널말고도 비공식 채널을 이용해서 해당 업체들의 마진인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대형 도매업체 대표는 "유통업체의 손해가 보이는 상황에서 외국계 제약사들이 자기만 옳다면서 팔짱만 끼고 있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금융비용 지출과 3개월 가량의 매출 회전일 등 한국적 상황을 외국계 제약사들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다국적사의 논리로는 유통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안 된다"며 "다국적사 제품의 유통비중이 70% 가까이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적자 내는 도매업체들을 위해 이익을 공유하려는 모습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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