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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충분히 섭취할수록 노인성 난청 예방

  • 이혜경
  • 2014-05-15 09:06:16
  • 요약
  • 대화에 사용되는 주파수 영역에서 상관관계 뚜렷

(왼쪽부터) 강주완, 최재영 교수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노인성 난청이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강주완 교수팀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0~80세 남,여 1910명의 비타민 섭취량과 청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C 섭취가 많을수록 청력이 좋게 나타났으며, 사람간의 대화에 주로 사용되는 2000~3000Hz 사이의 주파수 영역에서 이러한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인 레티놀(retinol),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리보프라빈(riboflavin), 나이아신(niacin) 등의 비타민도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보다 나은 청각 역치(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와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 노령인구에서 보다 나은 청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비타민 C 평균필요량은 75㎎/일, 권장섭취량은 100㎎/일이다.

반면 이번 연구결과 노인의 경우 남성에서 약 47.5%, 여성에서는 38.4%에서만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 C를 섭취했다.

최재영 교수는 "적절한 비타민 C의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노인에서 청력의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영양학회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IF:6.5)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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