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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수, 의협회장 후보 등록

  • 이혜경
  • 2014-05-16 16:11:56
  • 요약
  • "38대 의협회장 임기 1년, 짧지만 하나되기 좋은 시간"

제38대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 첫 번째 후보자 등록이 나왔다.

박종훈(48) 고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16일 오후 3시 의협회관 7층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종훈 후보자(오른쪽)가 의협회장 보궐선거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저와 함께 1년만 고쳐봅시다. 1년이 짧다고요? 하나되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라는 선거 포스터를 만들고, 하나된 의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원의, 봉직의, 무급 펠로우, 교수까지 모든 직역을 다 경험한 만큼 현재 분열된 의협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는 얘기다.

박 후보는 "회원이 신뢰하는 의협, 각 직역을 아우르는 의협을 만들겠다"며 "특히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장에 당선되면 원격의료 전면반대, 시범사업 무효화를 선언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후보는 "노환규 전 회장은 원격의료 절대 불가라고 해놓고, 시범사업을 통해 반대 근거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시범사업 부터 원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이 원격의료 시범사업 무효화를 선언하면 의정합의 아젠다가 파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다른 의정합의 아젠다를 파기하더라도 원격의료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의사 회원 1000여명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았으며, 선거기탁금 5000만원과 필요한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

후보자 기호 추첨은 19일 진행된다.

서류 제출을 마친 마치고 서명을 하고 있는 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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