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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봉사약국 참여 약사 468명

  • 강신국
  • 2014-05-17 07:25:26
  • 요약
  • 약사회, 봉사약국 운영 30일 점검...개인자원봉사만 135명

운영 30일차를 맞은 세월호 봉사약국에 총 468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인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 봉사약국 운영 한 달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봉사약국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설치됐다.이태식 전남약사회장을 총괄책임자로 김영환 총무이사를 간사로 운영이 시작됐다.

의약품수급책임(박병훈 진도분회장), 자원봉사인력관리(서웅 전남지부 약국이사), 현장팀(최기영 완도분회장, 이승용 위원)으로 대한약사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약국 운영은 시·도지부가 순차적으로 지원했으며, 전국에서 분회단위 및 개별 자원봉사 회원들이 참여해 24시간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17일부터 현재까지 봉사약국에 참여한 연인원수는 총 468명이며 지부단위 참여자는 205명, 대한약사회 66명, 분회단위 62명, 개인 자원봉사 및 기타 참여가 13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많은 약사들이 개별 자원봉사로 참여했고 이 중에는 재차 현장을 찾아와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한 약사도도 있었다.

봉사약국 초기에 청심환 같은 안정제와 눈물과 오열로 인해 안약과 기관지 관련 의약품을 많이 찾았으며, 영양제, 피로회복제는 물론 1~2주가 지나면서 바람과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해열진통제 그리고 파스류, 진통제 등을 찾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도 청심환, 감기약, 파스류, 피로회복제 등을 찾는 환자가 많으며 변비, 복통 등 소화불량환자와 무좀,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 환자도 많아졌다.

약사회는 일부 자원봉사팀들이 현장을 떠났지만 직접 마지막까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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