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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부작용 보고 월평균 780건…부산지역 '최고'

  • 김지은
  • 2014-05-21 12:24:54
  • 요약
  • 누적 보고건수 3125건…특정 지역 약국 쏠림 현상 지속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월 평균 700여건을 넘어서고 있지만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전국 단위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한약사회 지역 의약품안전센터가 발표한 제5호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부작용 접수건수는 3125건으로 월평균 780여건으로 집계됐다. 참여약국은 384곳이다.

약사회 추산 기준,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접수 건수가 총 2536으로 월평균 317건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보고 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올해도 특정 지역과 약국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그 중에서도 부산시약사회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상승세는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다. 실제 부산지부는 65개 약국에서 총 1098건을 접수해 지역 중 가장 높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부산시약사회는 특히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부산 지역 내 약국의 보고건수가 급격히 상승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9개 약국에서 716건, 경기도약사회가 71개 약국이 285건을 보고해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의 정명희 약사는 "약사들은 이미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일의 순서에서 부작용 보고가 밀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부별로 부작용 보고와 관련 명확한 마인드와 의지를 가진 리더를 설정해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독려해 물꼬가 트이면 전국 단위에서 보고접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발표한 지난 4월 의약품 부작용 우수 보고 약사로는 임형준(비타민약국)·황해평(일번약국)·이태주(두리약국)·정명희(일신약국)·김성진(세명약국)·이모세(도마프라자약국) 약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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