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미국인 노숙자 응급치료에 감사장
- 김정주
- 2014-05-22 16:49: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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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 대사관 측 "따뜻한 공공의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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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미국 대사관 측으로부터 '따뜻한 공공의료'를 이유로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주한 미국대사관 총영사 폴 보이드(Paul L. Boyd)는 21일 'Appreciation Day'에서 인천시의료원에 감사장을 전했다.
인천시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원 응급실로 한국계 미국인 환자가 경찰에 의해 이송됐다. 이 환자는 심각한 외상으로 약 한 달 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미국 대사관 측에선 환자의 딱한 사정으로 미국으로 보냈지만 아직 진료비는 병원에서 부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폴 보이드 총영사는 의료원 측에 "전문적 의료 지식으로 긴급한 치료를 해준 인천의료원에게 미국 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료원에는 해마다 30~40여명 가량의 유사 환자들이 내원하지만 의료비 지원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지원 혜택이 불가한 경우, 대다수의 비용은 응급대불청구를 하고 있지만 모두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어서, 의료원 측은 '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으로부터 기금을 마련해 일부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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