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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광동 가세로 필름형 제제 개발 3파전

  • 최봉영
  • 2014-06-11 06:14:55
  • 비아그라 필름형 제제 개발 재판 양상

한국릴리 '시알리스'
광동제약이 발기부전약 시알리스의 필름형 제제 개발에 가세한다.

이로써 비아그라 필름형 개발에 참여해던 3개사가 다시 시알리스로 대상을 바꿔 경쟁하게 됐다.

10일 식약처는 광동제약 '광동타다라필구강붕해필름20mg'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했다.

이 제품은 정제인 시알리스를 필름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리드메인구강용해필름'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서울제약은 제품을 개발 중이다.

광동은 세번째로 시알리스 필름형 제제 개발에 가세하게 됐다.

이는 비아그라 필름형 제제 개발과 똑같은 양상이다.

현재 시장에는 다수의 필름형 제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으나, 개발은 씨티씨바이오, 서울제약, 광동제약 3개 제약사가 전담한 바 있다.

일부 제약사가 필름형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는 이들 제약사만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알리스 필름형 제제 역시 3개 제약사를 중심으로 다수 국내사에 판권 이전 등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씨티씨바이오가 이미 제품을 허가받아 가장 앞선 상태지만 판매는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시알리스 물질특허가 내년 9월까지 유지돼 허가를 받아도 판매는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약 10여개 제약사가 시알리스 정제 제네릭 개발을 진행 중이다.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 시알리스는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1위로 우뚝 섰다.

앞서 특허가 만료된 비아그라 시장에는 다수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일부 제품은 유통기한을 넘겨 폐기하는 일까지 생긴 바 있다.

이 같은 사례를 봤을 때 시알리스 제네릭 출시업체는 비아그라 때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정제, 필름형, 세립형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발매돼 비아그라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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