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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전립선비대·과민성방광염' 복합제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4-06-21 06:14:57
  • 식약처, 'JLP-1207' 임상 1상 허가

제일약품이 비뇨기 치료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고령자에 발병 빈도가 높은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JLP-1207'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이 약은 탐스로신(전립성비대증치료제)과 솔리페나신(과민성방광염)을 합한 복합제다.

이 회사는 서울대병원에서 두 약의 병용했을 때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시장을 합하면 3000억원 규모로 비뇨기 치료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두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 많다는 점에 착안해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로 비뇨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점점 늘고 있어 매년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제일약품은 비뇨기 시장에서 MSD와 공동판매한 경험이 있는데다 자사 제품도 보유하고 있어서 영업망은 이미 구축하고 있다.

또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염 성분을 복합한 제품은 아직 시장에 없다. 제품개발에 성공만하면 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변수는 있다. 베시케어 특허만료가 아직 3년이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내 비뇨기 시장에 강세를 보이는 다른 업체 역시 복합제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비뇨기 시장에는 이 외에도 발기부전+조루증,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복합제가 개발되고 있다.

고혈압, 당뇨 시장 등에 이어 비뇨기 시장에서도 복합제 개발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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