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일반건강검진 사망위험 최대 35% 감소"
- 최은택
- 2014-06-23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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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연구원, 평균 의료비 지출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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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전체 암 발생위험도는 증가했는 데 일반건강검진에 따른 조기발견 효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일반건강검진사업 효과평가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연세대와 공동 수행한 연구다.
발표내용을 보면, 연구진은 첫 검진시점 연령인 20세 이상 50세 미만인 160만여 명을 선정해 1992~2000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횟수(1~2회, 3~4회, 5~7회)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전체 암의 발생 및 사망위험도를 분석하고, 의료비 지출 양상을 확인했다.
분석자료로는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료(1992~2000)와 2011년까지 확인된 질병발생, 사망자료 등이 사용됐다.
먼저 일반건강검진 횟수에 따른 질환 발생위험도 분석 결과, 검진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의 발생위험도는 증가했다. 반면 전체 뇌졸중은 검진횟수에 따른 일관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검진횟수가 많을수록 질환 발생률이 증가한 현상은 일반건강검진이 심뇌혈관질환 등의 조기발견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 검진횟수에 따른 전체 사망위험도는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일반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인 경우 사망위험도가 남자 0.65배, 여자 0.78배로 낮아졌다.
결과적으로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경우 최대 35%까지 사망위험도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졸중의 경우 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 이상일 때 사망위험도가 남자 0.44배, 여자 0.72배로, 최대 56%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정기검진으로 인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궁극적으로 전체 사망위험도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제도가 질환 조기발견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일반건강검진 횟수에 따른 지출 의료비 분석 결과에서는 검진횟수가 5회 이상 많은 사람의 평균 의료비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검진횟수가 증가할수록 평균 지출의료비 및 의료비 사용 건수도 함께 감소했다.
이에 반해 남성의 경우 전체 암의 검진횟수가 높을수록 의료비 사용 건수와 평균 지출 의료비가 증가했는 데, 이는 암의 조기 발견이 늘어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다만 "건강검진 횟수가 많아서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단순해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강검진을 자주 받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반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을 가능성이 있고, 이런 성향에 따른 효과가 혼재돼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지 교수의 설명이다.
NECA 임태환 원장은 "국가 건강검진제도의 효율적·체계적 운영을 위해 질병예방 및 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평가했다.
임 원장은 "앞으로도 NECA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연구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정책 결정의 기반이 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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