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신약 '아질렉트' 10년만에 급여 출시
- 어윤호
- 2014-06-24 12: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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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레보도파 병용 가능…약효소진현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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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룬드벡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국내에는 약 10년만에 출시되는 파킨슨병치료 신약 아질렉트(라사길린)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질렉트는 비가역적 선택적 마오비(MAO-B)억제제로 식사와 관계없이 1일1회 복용이 가능하며 초기 환자에는 단독, 운동동요증상을 동반한 진행된 환자에는 레보도파와 병용토록 허가됐다.
기존 약제인 레보도파는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 패러다임을 바꾼 약이다. 투여 후 평균 2~3년 동안은 효과나 예후가 좋아 이 시기를 '허니문 기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레보도파 요법에도 한계가 있다. 장기간 약을 복용하면 같은 양을 먹거나 복용량을 늘려도 약효 발현시간이 짧아지는 약효 소진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질렉트는 이같은 약효소진현상을 1시간 이상 줄여주며 초기 환자들에게는 질병의 진행상황을 늦춰주는 질병변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약제는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 등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서 최고등급으로 추천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55개국에서 7년 가량 처방돼 왔다.
오필수 룬드벡 사장은 "1일1회라는 복용편의성과 약효소진현상을 줄여주는 아질렉트가 국내 환자들에 유용한 치료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질렉트는 테바가 개발했으며 룬드벡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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