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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약사 400명이 보여준 70일간의 약손사랑

  • 강신국
  • 2014-07-02 22:11:36
  • 요약
  • 안산합동분향소 봉사약국 1일부터 운영 중단

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안산 합동분향소내 봉사약국이 70일간의 대장정을 1일 마감했다.

경기도약사회와 안산시약사회 주도한 봉사약국은 4월23일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설치된 임시분향소 운영 첫날부터 가동됐다.

봉사약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약사회는 약사인력 충원을 안산시약은 의약품 공급과 관리를 전담했다.

아울러 경기지역 약사들은 안산 단원고에 모인 유가족을 위한 의약품과 안산시에 소재한 희생자 장례식장(11개소)에도 청심환, 소화제, 진통제 등 구호의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합동분향소 봉사약국과 유가족 대기실에 비치된 약장
70일간 운영된 봉사약국에 투입된 약사는 연인원 4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안산과 인근지역 약국에서 실무실습 중이던 약대생 40여명도 선배약사들을 도와 봉사에 참여했고 도내 보건소 소속 공직약사들도 동참해 소중한 약손사랑을 전했다.

함삼균 회장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앙 앞에서 약사들이 보여 준 숭고한 희생과 봉사는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가해 준 약사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약은 봉사약국 철수 후에도 유가족 대기실에 필수의약품과 약장을 설치해 끝까지 유가족들을 배려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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