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한의협, 80년생 미남미녀 홍보이사 발탁, 왜?
- 이혜경
- 2014-07-08 06:00: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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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은 신현영, 한의협은 김태호 씨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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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상임이사를 좀처럼 보기 어려운 보수집단 보건의료단체에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
지난해 1980년 생 젊은 한의사를 홍보이사로 임명한 대한한의사협회에 이어 올해 6월 출범한 제38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도 1980년 생 가정의학과 전임의를 홍보이사로 발탁했다.
보건의료단체의 젊은 홍보이사 임명은 '변화'를 의미한다.
김 이사는 "과거 보건의료단체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모인 곳으로 여겨져 편하게 생활한 면이 있었다"며 "하지만 의료시장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점에서 능동적인 대처를 해야하는 인물이 필요했고, 그런 의미에서 젊은 이사들의 기용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젊은 상임이사의 기용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노련함이나 무게감에 있어서는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많기 때문이다.
김 이사는 "젊은 한의사를 상임이사에 임명하는 것은 분명 장단점이 있다"며 "노련함, 무게감 등에서 발생하는 단점은 사회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부회장급을 맡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면서 메워질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젊은 홍보이사의 장점으로는 특유의 편안함을 꼽았다. 김 이사는 "합리적이고 상식선에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의협, 의협 뿐 아니라 다른 보건의료단체에서도 젊은 홍보이사가 발탁된다면 더 많이 대화하고,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의협이 선택한 홍보이사는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전임의다. 신현영(세브란스병원·가정의학과) 홍보이사가 그 주인공.
추무진 의협회장은 "신 홍보이사가 젊은 회원들의 열망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여성 전임의가 홍보이사를 맡으면서, 의협이 조금 더 부드러운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길 바라는 차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홍보이사는 "중책을 맡게 되서 마음이 무겁다"며 "젊은 의사의 열정을 가지고 홍보이사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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