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소발디' HIV 환자의 C형 간염에 효과적
- 윤현세
- 2014-07-21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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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페론 없이 1형 바이러스 치료 효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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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소발디(Sovaldi)’가 HIV양성 환자에서 C형 간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연구결과를 JAMA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23명의 HIV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소발디를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해 투여한 결과 12~24주만에 76%의 환자에서 가장 일반적인 C형 간염 1형 바이러스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한 환자는 7%에 그쳤으며 HIV 약물에 대한 부작용도 없었다.
C형 간염은 HIV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 기존 C형 간염 약물의 경우 인터페론과 HIV 약물의 상호 작용으로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존스 홉킨스 감염 질병 센터 마크 설코우스키 박사는 이번 임상 시험이 인터페론 없이 HIV 환자의 간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알라바마 대학의 AIDS 연구자인 마이클 새그는 이번 연구 결과가 진일보한 것이지만 약물의 가격이 너무 높아 환자들의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애브비와 머크등 여러 제약사들이 새로운 C형 간염 약물을 개발 중이다. 이중 일부는 6개월 이내에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 11월 J&J의 C형 간염 약물인 ‘올리시오(Olysio)’는 FDA 승인을 획득했다. 그러나 아직 HIV 환자에 사용이 권고되지 않았다.
마이클 새그는 다른 약물이 시장에 진입시 제약사들이 약물 가격을 낮출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미국 FDA는 지난 12월 소발디와 리바비린 복합제를 HIV 양성인 환자의 2와3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사용을 승인했다. 그러나 난치성인 1형 바이러스의 경우 인터페론이 포함된 제제가 사용이 승인됐다.
길리어드는 1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HIV 환자 역시 인터페론이 포함되지 않는 약물 사용이 가능하도록 금년 중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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