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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율 높은 약국들 봤더니…동네약국 전유물?

  • 최은택
  • 2014-07-26 06:50:52
  • 서울소재 A약국 36.2% 1위, 총 조제건수 116건 불과

동네약국이 문전약국에 비해 대체조제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약이 없어서 불가피하게 약을 바꿔 조제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게 약국가의 분석이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체조제율이 높은 상위 100개 약국의 기관당 평균 총 조제건수는 6802건이었다.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기관당 23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전체 약국당 총조제건수는 2만3032건이었다. 일평균으로는 77건에 육박했다. 대체조제율이 높은 상위 100대 약국의 일평균 총조제건수가 전체 평균의 1/3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다시 말해 100대 약국 중 상당수는 처방조제 건수가 적은 동네약국으로 추정된다.

실제 대체조제율이 36.2%로 가장 높은 서울소재 A약국은 지난해 총조제건수가 116건에 불과했다. 이 약국은 이중 42건을 대체조제했다.

또 100대 약국 중 27개 약국의 지난해 총조제건수는 1000건을 밑돌았다. 하루평균 3건도 조제하지 않은 약국들이 대체조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반면 총조제건수가 1만건(일평균 33건) 이상인 약국도 22곳 포함돼 있었다.

특히 서울소재 B약국은 지난해 5만3500건을 조제했는 데 이중 1만2947건(24.2%)을 대체조제했다. 문전약국이면서도 대체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야기다.

또 서울소재 C약국은 3만1706건 중 8307건(26.2%), 울산소재 D약국은 3만488건 중 5122건(16.8%)을 각각 대체조제해 총조제건수와 대체조제율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 문전약국 중에서도 대체조제에 적극적인 약국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개국약사는 "동네약국에서 대체조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처방약과 같은 약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전약국의 경우 대체조제를 기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대체조제 활성화 차원에 대체조제율이 높은 일부 로컬의원 문전약국은 어떻게 가능하게 됐는 지 현황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체조제율이 높은 100대 약국의 절반(서울 29곳, 경기 21곳)은 기관수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어 부산과 인천 각 7곳, 경남 5곳, 광주·경북·전남·충북 각 4건, 대전·울산·충북 각 3건, 강원·대구·전북 각 2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제주는 단 한 곳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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