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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세정제·다한증치료제 약국 여름특수 '톡톡'

  • 김지은
  • 2014-07-29 12:26:44
  • 매출 20~30% 정도 늘어...땀억제제·손발톱무좀약도 잘나가

여름철을 맞아 일부 약국이 여성청결제나 다한증치료제, 무좀치료제 등을 전진 배치해 잉여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헬스&뷰티 스토어를 비롯한 유통업계들이 여름 상품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여름특수는 옛말이라는 약국가도 '틈새시장'을 노리면 의외의 제품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교적 민감한 제품으로 눈에 잘 안띄는 장소나 진열대에 숨겨놓았던 제품을 밖에 빼 놓으면서 구매가 많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제품이 여성용청결제다. 더운 여름철 급증하는 여성질환 중 하나인 질염 예방과 국소 부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세정제는 관리를 중요시하는 여성들의 니즈에 맞춰 매년 시장이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헬스&뷰티 숍 등에서 비교적 값이 싼 의약외품, 미용 세정의 소비자 접근이 용이하다니 약국에서는 판매가 많지 않았던 제품 중 하나. 제품 특성상 고객이 약국에서 약사와의 대면 상담을 통해 구입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도 구매율이 높지 않았던 이유다.

이 가운데 일부 약국이 여름철이라는 점을 감안해 과감하게 해당 제품을 매대 위나 고객들의 눈길이 잘 머무는 골든존 등에 배치하면서 잉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청결제 중 지노베타딘은 일반약으로 예방과 치료 모두 가능해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유리아쥬 제품도 약국 화장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구매가 많다"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성청결제들을 따로 코너로 만들어 배치하니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업체 역시 여성청결제 매년 약국 전용 여성청결제 판매율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여름들어 제품 주문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노베타딘 홍보 담당자는 "여성청결제에 대한 인식 변화로 매년 약국 판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름에는 20~30% 정도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약국가에서는 땀억제, 무좀치료 제품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제품은 품절로 약국에 들여놓기 힘든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땀억제제 드리클로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의 한 약사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드리클로나 풀케어 등 특정 제품을 찾아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면서 "드링크, 살충제 등 예전 여름특수 품목은 마트 등에 뺐겼지만 다른 제품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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