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상반기 처방약 실적 선전…영업위축 극복
- 가인호
- 2014-08-01 1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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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품목 회복세 뚜렷, 모티리톤-플리바스 등 신규제품 성장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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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상반기 주요 처방의약품 실적 살펴보니]

불공정행위이 이슈 등으로 최근 1~2년새 심각한 영업위축을 겪었던 동아가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처방약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미국 FDA허가와 글로벌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아가 처방약 부문에서도 탄력을 받게 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올 상반기 전문약 실적 성장을 주도한 품목은 모티리톤, 플리바스 등 신규제품군이었다.
데일리팜이 1일 동아ST의 주요 처방의약품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결과 14개 주요 품목군 실적은 1360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1355억원)과 견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에서 그만큼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을 견인한 품목은 역시 플리바스와 모티리톤 등 신제품들이다.
소화기관용약 천연물신약인 모티리톤은 114억원을 기록하며 반기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2012년 47억원, 2013년 94억원을 올렸던 모티리톤은 동아의 확실한 효자품목이 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가 넘는 성장곡선을 그렸다.
전립선비대증치료 신약 플리바스도 40억원대 실적으로 38% 성장을 견인했다.
플리바스도 2012년 상반기 12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29억원으로 껑충뛰었고, 올해는 블록버스터를 바라보고 있다.
약가인하 여파 등으로 침체가 이어졌던 치매치료제 니세틸은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과거 대형품목 명성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상반기 63% 증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실적이 감소했던 자이데나(5.7% 성장), 플라비톨(5.4% 성장), 오팔몬(7.7% 성장) 등도 매출 회복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급여제한 이슈가 있는 리딩품목 스티렌은 29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 실적이 감소해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가스터(-10.3%), 오로디핀(-11.5%), 글리멜(-14.9%), 리피논(-2.7%) 등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들도 나란히 실적이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ST가 심각한 영업위축을 딛고 상반기 전문약 실적 회복세를 주도했다는 것은 하반기 이후 시장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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