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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으로 다국적사 사장들 무더기 호출

  • 최은택
  • 2014-08-19 06:14:59
  • 11명 달해...이목희 의원실 "사회적 기여도 점검에 무게"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장들이 국정감사 증인대에 선다. 호출된 업체 대표들만 11명이나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18일 데일리팜이 입수한 일반증인 명단을 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다국적제약사 대표이사 11명의 이름이 올랐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 GSK 김진호 사장,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대표, 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대표/사장, 한국MSD 현동욱 대표,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 한국BMS제약 조던 터 대표/사장, 바이엘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리즈 채트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 한국로슈 마이크 크라익턴 등이 그들이다.

다국적 제약사 사장들이 이렇게 무더기로 국회에 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일단 증인채택 배경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보건복지위는 ▲한국 내 임상시험 현황 및 국제적 안전기준 준수여부 ▲국내 매출대비 기부 등 사회적 기여내역 확인 등을 신문요지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다국적 제약사 사장들이 호출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실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의 약제비 청구실적 점유율이 매우 높고 이조차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매출이나 수익에 맞게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증인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상시험 관련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기여도를 파악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한편 식약처 일반증인으로는 대한뉴팜 백건우 대표(신데렐라 주사 사용현황 관련),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와 이인원 롯데쇼핑 본부장(국민 식품안전 위협 및 상거래질서 유통위법사항) 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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