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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제약사, 항생제 제조사 큐비스트에 관심

  • 윤현세
  • 2014-08-19 08:40:07
  • 항생제 개발 촉진 법안등의 영향

내성균의 증가로 새로운 항생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항생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큐비스트(Cubist)가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큐비스트는 현재 4개의 새로운 항생제를 2020년까지 시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따라서 현재 가격보다 약 50% 더 높은 가격에 인수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는 법안이 마련됨에 따라 거대 제약사들이 큐비스트의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큐비스트의 항생제인 ‘큐비신(Cubicin)’은 연간 매출이 10억불이며 2018년까지 매출이 20억불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점이 화이자 및 릴리, J&J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관련 회사들은 분석가들의 전망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항생제에 인센티브를 주는 법안을 제정했다. 법안에 따르면 새로운 항생제에 대한 특허 보호 기간이 늘어나 제약사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항생제 사업부가 없는 회사의 경우 시장 진입을 위해 큐비스트 매입에 나설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큐비스트는 가격이 높지 않는 합병 대상이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큐비스트는 요로 감염증 치료제인 ceftolozane/tazobactam의 미국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미국 승인은 빠르면 12월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큐비스트의 이윤 폭이 낮다는 점은 매입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생명공학사들이 항쟁제 약가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이윤은 증가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화이자의 경우 지난해 13억불의 매출을 올린 항생제 ‘자이복스(Zyvox)’의 특허권이 2015년 2분기 만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항생제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병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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