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대학 손잡으니 약대생들 웃음꽃이
- 김지은
- 2014-08-23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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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제약-동덕여대 약대, 실무실습 모범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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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의 동덕여대 약대생들이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 모였다.
이번 자리는 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이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자사 직원들과 동고동락해 온 학생들의 실무실습 교육 이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의 소감 발표와 회사가 마련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 4시간여의 수료식 중 학생과 제약사 임직원들의 얼굴에선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동영상으로 대체한다던데, 우리는 행운이죠"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회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게 대다수 제약사들이 강사와 커리큘럼 마련, 제반 비용 부담 등으로 약대 실무실습 교육 요청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학의 제안을 받아들인 회사도 교육 중 일부를 현장이 아닌 동영상 강의나 이론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제약은 달랐다. 약대생들을 학생이기 이전에 파트너로 인식하고 제약 현장을 최대한 학생들에게 오픈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이주연 씨도 "진로에 대한 고민에 친동생처럼 답을 주시려고 노력하시던 선생님들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진로를 선택하는 데 일정부분 도움이 됐고, 많은 학생들이 제약산업 역군으로 역할을 하고자 하는 꿈을 꾸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실무실습 교육을 통해 회사가 얻은 게 더 많아요"
강덕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약대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회사가 얻은 것이 더 많다고 귀띔했다.

사실상 3주 실무실습을 진행하면 내외부 강사비, 학생 숙식비 등으로 적지 않은 비용과 더불어 직원들의 업무에도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유나이티드제약도 초기에는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 직원들이 선뜻 교육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후학 양성에 대한 뜻을 갖고 있던 강덕영 대표의 의지와 약사 출신 정원태 전무의 뜻으로 실습교육이 결정됐고, 처음에 반대하던 직원들도 최근에는 학생들을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가 됐다. 강덕영 대표는 "학생들에게 제약산업 현장을 보여주고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약사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좋은 인재들이 제약산업으로 진출 해 미래 BT산업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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