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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형도매 수도권 공략에 긴장하는 중소도매

  • 이탁순
  • 2014-08-26 12:24:57
  • 동원, 태전, 세화 등 물량공세 예고...대형도매 각축장

각 지역 의약품 유통 맹주들이 서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기존 중소형 업체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지역 동원약품, 전북지역 태전약품, 부산지역 세화약품 등 지방 태생 대형 기업들은 최근 수도권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약품그룹의 동원팜과 석원약품은 최근 김포 아라뱃길에 수도권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서울 지역 공략에 나섰다.

동원팜은 작년 송암약품의 의정부지점을 인수하는 등 수도권 공략의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건축면적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 배송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영업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약품의 수도권 물류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태전약품의 수도권 영업 움직임도 기존 터줏대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태전약품은 수도권 및 중부권 영업거점인 티제이팜을 2005년 군포에 설립한 뒤 계속해 서울시장에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는 계열사 O&K와 AOK의 동교동 신사옥을 마련해 PB 제품 등에 대한 수도권 마케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독산동에 300평 규모의 물류센터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반 세화약품은 지난 6월 동대문 지역의 대원약품을 인수해 수도권에 진출했다.

세화약품의 수도권 법인인 세화헬스케어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입혀 서울 전 지역으로 영업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의 대형 도매업체들이 서울 지역에 야심을 드러내면서 중소형 도매업체들은 대형업체들의 물량공세 경쟁에서 뒤쳐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미 지오영, 백제약품 등 초대형 도매업체들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지역 도매업체까지 합세한다면 점유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이다.

더구나 서울 지역에서는 최근 성일약품, 서웅약품, 송암약품 등 중소형 도매업체들이 줄줄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남아있는 도매업체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지역 중소 도매업체 한 대표는 "내년엔 서울을 차지하기 위해 각 지역 대형 도매업체들간의 각축장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틈바구니 속에서 기존 중소형 도매업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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