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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움 제네릭 하반기 대폭발…21개사 출시 예약

  • 이탁순
  • 2014-08-27 06:15:00
  • 위탁 개발 등으로 허가 잇따라...하반기 기대주 부상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정.
오리지널 특허만료에도 제네릭 허가가 미진했던 넥시움 제네릭들이 10월 이후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탁 개발 등으로 허가품목이 늘면서 하반기 제네릭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22개 제약사가 넥시움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넥시움의 물질특허 만료일이었던 7월 22일 이전 대원제약과 종근당 등 단 2개 제약사만이 허가를 받은 이후 허가품목들이 쏟아진 것이다.

넥시움 제네릭은 특허회피 기술을 통해 만든 제품이 생동성을 입증하기 어려워 품목허가에 애를 먹었다.

대원제약의 에스원엠프가 지난 5월 허가를 받고 이달 첫 출시한 가운데 종근당의 오엠피에스정도 내달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 제약사로부터 위탁을 받은 품목들도 속속 허가를 받으면서 10월 이후 부터는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지널 넥시움은 올해 상반기 특허만료에 대비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른 232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를 캡슐제로 전환한 개량신약 제품 에소메졸캡슐(한미약품)과 에소프라졸캡슐(경동제약)도 각각 80억원과 48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넥시움 제네릭이 쏟아지면 시장 점유율이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하반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맞아 디테일만으로 제네릭이 성장세를 가져올수 있느냐는 것이다.

비록 넥시움정이 역류성식도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PPI제제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제네릭 마케팅이 크게 제한된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대원제약과 종근당 등 제네릭 영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전반기 크레스토 제제에 이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제품군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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