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손의동 Vs 서울대 정진호, 약학회장 선거 격돌
- 김지은
- 2014-08-30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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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후보자 등록 마감...10월 13일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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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는 29일 약학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중앙대 약대 서영거 교수와 서울대 약대 정진호 교수가 최종 입후보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앞서 후보 등록을 마친 중앙대 약대 손의동 교수는 2010년 출마해 고배를 마신 이후 두 번째 약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 교수는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를 거쳐 중앙대 약대 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 대한약학회 사무총장과 총무위원장, 대한약리학회 회장으로 일했으며 현재 약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 교수는 "내년 6년제 약학대학 졸업생이 배출되고 2017년 FIP 서울총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약학회장 후보로 출마해야 겠다고 결심했다"면서 "내외 경험을 살려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손 교수는 약학회장에 당선되면 기금을 조성해 회관 건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약학회 내실과 더불어 회원들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학회의 개혁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화와 내실을 동시에 다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손 교수와 2파전에 나설 정진호 교수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서울대 약대 학장과 약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29일 후보 등록을 진행한 정 교수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과 서울대 환경안전원 원장, 한국독성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다른 학회들의 회원 구성, 예산 및 기금, 학술행사 및 부스, 편집 방향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약학회 미래 발전에 접목시키고자 한다"며 "학회 발전에 중요한 3대 요소 편집, 학술, 재정의 도약을 위해서는 약학분야 연구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차기 약학회장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다양한 학회 회장과 학교, 약학 교육 관련 행정경험, 그동안의 연구 수행 결과 등을 이번 약학회장 출마 이유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학회, 연구,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약학대학 6년제 어려운 환경변화에서 대한약학회의 새로운 미래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학회는 9월 1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 입후보자를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약 22일 간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선거운동 첫날인 1일 오후 2시 약사공론 스튜디어에서는 후보자 간 1차 토론회가, 15일에는 2차 토론회가 열리며 다음날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15일간 우편을 통한 투표가 진행된다.
당선자는 10월 13일 개표와 함께 공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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