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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급여비 19조7천억 지급…약제비 기관당 2억대

  • 김정주
  • 2014-09-03 12:00:16
  • 건강보험 주요통계…의원-약국 전체 44% 점유

올 상반기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가 20조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당 지급액으로 추산하면 약국 약제비(약품비 포함)는 2억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점유율로 보면 의원 진료비와 약국 약제비가 전체 44% 이상을 차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3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6조41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6% 늘어나 2010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인구 0.7% 증가와 더불어 내원일당 진료비 3.9% 증가, 1인당 요양기관 수진횟수 1.9%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급여비는 20조6002억원으로 지난해 19조3233억원보다 1조2769억원이 상승했다.

특히 상반기동안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급여비는 19조7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늘었다.

유형별 기관당 지급 급여비를 산출한 결과 상급종합병원급이 704억2800만원으로 가장 컸며 종합병원 104억9300만원, 병원 13억800만원, 요양병원 10억3700만원으로 규모를 반영했다.

이어 한방병원 3억5100만원, 치과병원 2억200만원, 약국 2억1600만원, 의원 1억4800 순으로 나타났다.

두드러지는 유형은 치과의원으로, 기관당 평균 4600만원의 급여비를 지급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적용된 부분틀니 급여화와 치석제거 급여확대 등으로 보장성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월간 국민 의료이용을 살펴보면 수진횟수는 월평균 1.64일로 전년동기보다 1.9% 늘었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7900만원으로 5.9% 증가했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내원일수와 1인당 얼평균 진료비는 65세 미만보다 각각 3.4배와 4.4배 많았다. 이들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9조6703억원으로 총진료비의 36.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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