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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새로운 면역 항암제, 최초로 미국 승인 획득

  • 윤현세
  • 2014-09-05 07:44:25
  • 흑색종 치료제 '키트루다'

미국 FDA는 머크의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을 다른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자신의 면역계를 촉진해 암에 대항하는 PD-1 수용체 저해제로는 최초로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FDA는 키트루다가 이전 치료에도 증상이 악화된 진행성 흑색종 환자의 24%에서 종양이 수축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돌파구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으며 원래 승인 결정일인 10월 28일보다 거의 2개월이나 앞서 승인이 내려졌다.

머크는 키트루다의 치료 비용이 1개월에 1만2500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약물의 치료 지속 중간 값은 6.2개월이라고 밝혔다.

키트루다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피로, 기침, 오심, 발적, 식욕부진, 설사 및 변비등이다. 또한 약물이 면역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간 질환 및 대장염등 중증 면역계 관련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등도 폐암을 포함해 다양한 암에서 면역 항암제인 PD-1 저해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새로운 계열의 항암제가 2025년까지 연간 매출이 3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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