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비툭스 등 급여등재 항암제, 전반기 폭풍성장
- 이탁순
- 2014-09-10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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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비툭스 81억원, 레블리미드 3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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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장암치료제 급여에 성공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은 전반기에만 8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도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9일 올해 전반기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해진 항암제 신약들이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폭발적인 실적(IMS 기준)을 올렸다.
이들 항암제 신약은 가격이 비싸지만, 환자 부담금이 5%로 적어 전반기 처방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높은 실적을 올렸다.
대장암 표적치료제로 관심을 모으며 지난 3월부터 급여가 인정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은 전반기 각각 81억원과 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환자부담금이 적어진 지난 3월 이후 이들 약품들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얼비툭스는 국내 말기 직결장암환자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KRAS 정상형에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반면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에서 폭??게 사용할 수 있고, 유방암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대장암 환자부담금에서는 얼비툭스가 한달에 약 23만원, 아바스틴은 13만원이다. 두 약제 모두 전년 상반기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는데, 얼비툭스는 무려 118%나 증가하며 단숨에 아바스틴의 라이벌 약제로 떠올랐다.

65세 이상에게 많이 발병하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사용하는 약제가 적다는 이유로 그동안 급여 필요성이 대두된 약물로, 얀센의 벨케이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벨케이드는 전반기 104억원에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아산병원에 랜딩하는 등 대형병원에서 레블리미드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세 약제는 급여권에 진입하기 위해 오랜 세월 공단과 협상을 벌여왔다. 특히 얼비툭스는 10년만에 급여화에 성공했다. 얼비툭스와 레블리미드는 청구액의 일정부분을 판매사가 환급하는 위험분담제를 적용해 급여에 등재된 케이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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