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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담배 세수, 건강증진에 활용해야"

  • 강신국
  • 2014-09-15 16:54:06
  • 요약
  • 정부 담뱃값 인상정책 지지..."약국 금연운동 앞장"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을 지지하지만 세수는 건강증진기금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15일 성명을 내어 "국민건강을 희생한 대가로 거둬들인 세금인 담배 세수는 오직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그 재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 지금까지 담배세는 국민건강증진기금 외에 교육세와 연초경작농민안정기금, 폐기물부담금에 심지어 대북지원금에도 사용됐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서민 건강증진기금과 의료급여자 혜택 강화기금을 신설하고 연초경작농민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구해야 한다"며 "서민의 체육과 오락취미 활동 등을 지원할 공영 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마련과 과거 흡연력(歷) 등록을 통해 금연 후 건강보험 재정 기여도를 참작한 각종 혜택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이번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추진을 계기로 약사와 약사가족은 물론 모든 약업인이 금연운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과거 인정된 담배판매권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 일부 약국에 대해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국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영업권을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금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건강관리약국으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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