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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메리어사 공동개발 당뇨신약 국내 임상 착수

  • 최봉영
  • 2014-09-16 12:24:22
  • 식약처, MLR-1023필름코팅정 2상임상 승인

부광약품이 미국 멜리어사와 공동 개발 중인 당뇨신약에 대한 국내 임상에 착수한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과 다른 기전으로 작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이다.

15일 식약처는 부광약품 'MLR-1023필름코팅정'에 대한 전기2상 임상을 승인했다.

MLR-1023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효과를 증폭시켜 항당뇨 효과를 나타내는 인슐린 반응개선제다.

이 약은 인슐린 세포 신호전달에 기여하는 린 키나제 활성화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약리기전은 기존 항당뇨 약물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MLR-1023은 전임상에서 당뇨약의 일반적 부작용인 체중증가를 동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과 멜리어는 지난 상반기 FDA에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국내임상 허가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하게 됐으며, 향후 다국가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치옥타시드를 비롯해 개량신약인 덱시드정 등 당뇨약 분야에서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멜리어와 공동개발한 이 제품 개발이 성공할 경우 당뇨약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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