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무턱 치료, 수면 무호흡 증상 고칠 수 있어"
- 이혜경
- 2014-09-17 15:31: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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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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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 무턱(하악왜소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턱치료가 단순히 부정교합 치료뿐만 아니라 기도의 넓이를 확장시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예방, 치료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장기관찰결과, 이 효과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정과 김경호, 최윤정 교수팀에 따르면 왜소한 아래턱에 성장을 촉진해 주는 장치를 사용해 교정치료를 받은 평균 11살 어린이 24명의 환자를 7~8년 추적 관찰한 결과, 아래턱의 성장으로 인한 턱과 치열의 교정뿐만 아니라, 좁았던 기도도 함께 넓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전후로 평균 환자의 기도상부 직경이 8.5mm→10.5mm로, 기도하부 직경이 9.8mm→11.2mm로, 전후방 골격차이지수(ANB)가 7.0도→5.1도로 아래턱 성장과 함께 상하부 기도의 크기 및 전체 부피가 증가했다.
이는 2년여의 치료과정이 끝나고 계측된 수치이며, 7~8년 후 성장이 완료된 시점에서도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좁았던 기도는 치료를 통해 확장되면서 정상 어린이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기도확장 효과는 좁은 기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흔히 무턱이라 불리는 하악왜소증은 아래턱 성장이 덜 이뤄져 크기가 작거나 아래턱이 뒤로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한다.
목과 얼굴 경계가 불분명하고 상대적으로 돌출입처럼 보이기도 한다. 턱의 전후방 골경차이지수(ANB 지수)가 4도이상인 경우 치료 받는 것이 좋으며 만 10~12세에 시작해 평균 1~2년 정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정과 김경호 교수는 "무턱은 단순히 심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저작기능, 호흡, 발음 등의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며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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