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질환 발병에 대한 한국인 인식도는?
- 노병철
- 2014-09-18 1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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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64%, '신경질환 조기진단 비용 자비로라도 지불 의향 있다'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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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가 진행하고 있는 '건강 증진을 위한 인식의 중요성(The value of knowing)-신경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경질환에 대한 한국인의 경각심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81%는 치유 가능성이 없더라도 치매 등 신경질환 발병 여부를 알고 싶어하며(그림1), 93%는 신경질환에 대한 정확한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상당히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격 변화, 의욕저하 등 흔히 나타나는 치매 증상에 대한 인식은 글로벌 평균 대비 낮아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성인남녀 1000 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의 1만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은 GE헬스케어의 건강에 대한 국가별 인식 향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츠하이머나 파키슨병과 같은 신경질환에 관한 인식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되었다.
이 설문조사는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에 의뢰해 올해 6월 진행되었으며, 신경질환 외에도 종양(유방암 중심) 그리고 소프트웨어/IT 등 총 세가지 분야를 주제로 1년에 걸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경질환이 의심될 경우 치유 가능성이 없더라도 발병 여부를 알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 글로벌 평균 (74%) 에 비해 높은 비율의 한국인(81%)이 '그렇다' 라고 응답해 브라질(91%), 영국 (82%)에 이어 호주(81%)와 함께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경질환에 대한 정확한 조기진단을 받을 기회가 상당히 또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93%로 글로벌 평균(90%)을 상회했으며, 신경질환의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조기 진단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87%로 브라질(94%), 러시아(8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평균 (94%)보다 높은 비율의 한국인 응답자가 (97%) '신경 질환의 조기진단이 건강보험(정부나 민간보험회사로부터)에 의해 보장되어야 한다'고 대답했음에도, '이러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조기 진단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글로벌 평균인 51% 보다 높은 64%를 기록했다(그림2).
조기진단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미국 (27%)과 일본(29%) 이었다.
치유 불가능한 신경질환 발병 여부를 알고자 하는 이유로 한국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답한 것은 '향후 거취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함'(56%) 이었고, '신변이나 재산을 정리하기 위함'(47%),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시작하기 위함'(4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경질환 발병 여부를 알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11%)는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함',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낭비를 절약하기 위함'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신경질환에 대한 한국인의 경각심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치매의 초기 증상에 대한 인식은 타 선진국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의 증상에 어떤 것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기억상실(66%),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56%), 판단능력 저하(59%), 언어 장애(56%) 등 널리 알려진 증상에 대한 인지도는 글로벌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성격 변화(28%), 감정/행동의 급변(28%), 의욕 저하(11%)와 같이 흔히 나타나는 기타 증상에 대한 인지도는 글로벌 평균 대비 20%이상 낮게 나타났고,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과는 그 차이가 약 40%까지 벌어졌다.
특히, 감정/행동의 급변 및 의욕 저하 항목에 대한 인지도는 글로벌 최하위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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