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시각장애인 전용 서가대 설치
- 이혜경
- 2014-09-23 10:25:1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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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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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는 가로 2350mm, 세로 3500mm 규모로 '꿈꾸는 다락방' 외 점자도서 182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외 큰 글자도서 60권, '엄마를 부탁해' 외 음성도서 100종이 비치됐다. 이외에 시각장애인이 아닌 일반인을 위해서 외국어 도서 239권도 비치됐다.
시각장애인 환자분들은 도서 목록을 확인한 후, 원하는 도서를 직원에게 얘기하면 된다. 이번 서가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 2000만원, 이영술 씨 1000만원의 기부로 설치됐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도정일 이사장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장애인 자료실이 마련된 곳이 10%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함춘서재 내 시각장애인 전용 서가대가 병원을 내원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병희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는 눈이 불편하더라도 책을 읽고 싶은 환자라면, 누구나 쉽게 책을 읽고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서가대가 그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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