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05 21:23:35 기준
  • 신약
  • 의료AI
  • 창고
  • 마트형
  • ECM
  • 전환청구권
  • 창고형약국
  • 복지부
  • 박리다매
  • 이뮨온시아
휴베이스(0702)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병원장들, 서울시 환자옴부즈만 참여두고 '갑론을박'

  • 이혜경
  • 2014-09-29 06:14:55
  • 요약
  • 서울시병원회, 환자·시민단체 중심 운영 우려 목소리

병원계가 국내서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 환자권리옴부즈만'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서울지역 중·대형병원장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서울시병원회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의료병원산업 박람회' 기간 중 정기이사회를 열고 환자권리옴부즈만 위원 참여여부를 논의했다.

환자권리옴부즈만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사와 시민 모두에게 환자권리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 시작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환자단체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병원회가 각각 2명의 위원을 파견, 비급여 진료비용 및 증명서 발급비용 등의 병·의원 서류 게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환자권리옴부즈만에 서울시병원회를 대표해 참석한 허용 자문위원은 "서울시에서 행정처분이 아닌 환자권리 보호를 위해 병원들이 비급여 진료비 게시를 더욱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며 "회의 분위기가 상당히 오피셜 하다"고 설명했다.

허 자문위원은 "환자단체, 시민단체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회의 분위기와 내용이 참석하기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하지만 정부로부터 최신 보건의료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환자나 의료소비자의 생각을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A병원장은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환자권리옴부즈만에 한 번 참여한다고 해서 그 구성원 내에서 발언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적당한 선에서 거부해야지 계속 참여하면 나중에 빠져 나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B병원장은 "지난 회의에 참여했던 모 병원장은 논의 내용 자체가 전부 (환자를 위한) 그런 것이라, 회의 중간에 '말도 안된다'고 나온 것으로 안다"며 "우리한테 충분한 발언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향후 정책을 발표 할 때 병의원계도 동의하고 결정한 내용이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허 자문위원은 "의료 서비스를 전달하는 입장에서 복지부, 서울시와 계속 컨택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며 "옴부즈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계속적으로 의료계의 어려움을 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서울시병원회 관계자는 "서울시의사회가 먼저 2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었고, 우리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의사회 또한 우리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고 충분히 감안해서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제했기 때문에 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시병원회는 의료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비의료계에 오히려 의료계에 불이익이 되는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병원장들이 일단 참석하자는 의견을 준만큼 환자권리옴부즈만 위원회에 위원 2명을 보내기로 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