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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전 4억8000건서 주춤…의원급 '마이너스'

  • 김정주
  • 2014-09-30 12:24:57
  • 의원 경영악화에 비례...3일분 처방 5% 가까이 줄어

[공단-심평원 2013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원외처방 환자가 고르게 줄어, 의료기관 종별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의료기관 원외 환자 10명 중 약 8명이 일차의료기관인 의원에서 처방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침체국면이 투약일수 곳곳에서 드러났다.

28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간한 '2013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요양기관 원외처방전은 총 4억8010만건으로, 전년 4억8797만건에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감소는 고스란히 의원급에 영향을 미쳤다.

종별로 보면 의원급이 3억8299만건의 원외처방전을 흡수해 전체 79.77% 비중을 차지했지만, 이 비중은 2012년 80.4%에 비해 0.63% 떨어진 수치다. 나머지는 소폭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 병원은 각각 3.18%와 6%, 7.32% 비중으로 지난해 비중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

의원급 투약일수별 원외처방전 발행 동향을 살펴보면, 투약일수별로 고르게 하락세를 보여 전반적인 의원 경영악화를 방증했다.

대부분의 원외처방전은 단연 2~3일치에 집중돼 전체 41.07% 비중이었지만, 2012년 48.8%에 비하면 감소한 추세다.

60일치 수준의 장기처방은 총 2.07%로 나타났다.

60일분은 848만여건으로 1.77%, 61일 이상은 144건으로 0.3% 비중을 각각 차지했는데 2012년보다 각각 0.83%, 1.8% 비중이 감소해, 환자들이 본인부담금이 많이 드는 장기처방도 함께 기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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