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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사상은?…의협, 소책자 제작·배포

  • 이혜경
  • 2014-10-03 21:22:52
  • 요약
  • 한국의학교육평가원 4년 동안 준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최근 '2014 한국의 의사상'을 제목으로 한 소책자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

이번 소책자 마련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4년 동안 준비했다.

'2014 한국의 의사상'에서 전통적인 의사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의 진료 능력의 범주에 관한 것이었으나, 이제는 환자-의사 관계가 개인적인 계약관계를 벗어나 의료가 사회적 제도로서 정착함에 따라 의사는 진료 능력과 함께 사회적 차원의 다른 능력도 갖추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늘날 의사의 역량이란 의료의 본래의 가치 수호와 사회적 실천을 위한 사회적 리더십, 소통, 관리 그리고 한층 더 강화된 전문직업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무성도 강조되는 매우 고도의 복합적인 능력의 보유를 의미하게 됐따는 것이다.

'2014 한국의 의사상'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의사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와 역량을 환자 진료, 소통과 협력, 사회적 책무성, 전문직업성, 교육과 연구라는 다섯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은 "의협 주도로 한국의 의사상을 출간해 회원에게 배포를 시작한 것은 의사단체의 성장과 의사단체의 성장과 성숙함을 보여주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동시에 우리나라 의학사에 한 획을 긋는 커다란 사건이며 회원 모두 스스로 경축하여야 할 기쁜 일"이라고 전했다.

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사의 역할과 덕목에 관한 의사상을 정립하려고 의료인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지금도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람직한 의사상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을 의료인과 예비의료인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 한국의 의사상'은 1일부터 의협 및 16개 시도의사회 임원, 대의원회, 의협 고문단 등 주요 임원과 의과대학 졸업자, 전문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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