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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생리의학상, 오키프·모세르 부부 등 3인

  • 이혜경
  • 2014-10-07 09:30:41
  • 요약
  • 뇌의 공간인지 세포 발견 공로 인정

미국 출신 영국인 존 오키프 박사와 노르웨이의 부부 과학자 마이브리트 모서 에드바드 모서가 뇌의 공간 인지에 관한 세포를 발견한 공로로 6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키프 박사는 1971년 쥐 실험 과정에서 뇌에서 위치정보 처리시스템을 구성하는 세포를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모세르 박사 부부는 34년 뒤인 2005년 뇌에서 위치정보 처리시스템 구성하는 또 다른 종류의 세포를 찾아내 그 기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주변 공간의 지도를 만들어 길을 찾아낼 수 있는 뇌의 기능을 규명했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괴롭히는 '공간 기억 상실'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기억과 사고와 같은 더 높은 인지과정에 대한 이해에도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오키프 박사와 모세르 박사 부부는 상금 800만 크로네(한화 11억7500만원)를 절반씩 나눠 갖는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캐나다인 찰스리 서울대 석좌초빙교수 겸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은 당초 유력 수상자로 꼽혔음에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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