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간호사, 최초의 아프리카외 에볼라 감염 확인
- 윤현세
- 2014-10-08 0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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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된 성직자 치료 이후 증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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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여성 간호사가 아프리카 외의 지역에서 에볼라에 최초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염으로 스페인의 에볼라 관리 방법에 의구심이 높아졌다.
간호사는 아프리카에서 감염된 2명의 성직자를 치료하는데 참여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료에 참여한 30명의 의료 종사자들과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스페인 관련청은 간호사가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감염된 간호사는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병원에 입원한 성직자를 치료했으며 치료 받던 성직자는 스페인으로 이송된지 4일만에 사망했다.
당시 병원은 격리를 통해 다른 환자 및 의료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치료를 위해 환자의 방에 2번 방문한 간호사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간호사는 성직자가 사망한 직후 휴가를 떠났으며 환자의 사망 5일 후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당국은 감염된 간호사가 접촉한 모든 환자 및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그녀의 남편 역시 격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의 바이러스 전문가인 벤자민 뉴만은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경우 보호 기구를 착용하고 있어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들이 분비하는 체액의 경우 수백만 마리의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다며 이를 처리하는 간호사는 감염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감염된 간호사는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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