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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는 만나야 합니다"

  • 최은택
  • 2014-10-13 08:52:12
  • 요약
  • 의협 비대위, 국감겨냥 '원격의료 반대' 1인시위

13일 복지부 정부세종청사에서 1인시위에 나선 정성일 의사협회 비대위 위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겨냥해 정부세종청사에서 1인시위에 들어갔다.

정성일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8시30분경부터 "환자와 의사는 만나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복지부가 지난달부터 착수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중단하라는 요구다.

정 비대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격의료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는 현재의 법안대로라면 오진 위험성이 높아서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고, 보안성이 취약해 환자 정보유출의 위험성이 크다"면서 "이런 모형의 시범사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이번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11개 기관 소규모 집단에서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런 수준으로 원격의료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졸속으로 추진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나는 11만 의사회원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조인성 비대위원장, 내일(14일) 오전에는 이철호 비대위원장이 1인 시위 바통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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