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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재활전문 국립교통재활병원 10월 개원

  • 이혜경
  • 2014-10-14 09:05:30
  • 요약
  • 가톨릭중앙의료원 운영…공공성과 전문성 두루 갖춰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개설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교통사고 환자를 위한 재활의료기관인 국립교통재활병원(원장 정수교)이 이달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후 빠른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31조에 근거하여 국토교통부가 설립했다.

80년 전통의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운영,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활 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근골격재활센터 ▲척수손상재활센터 ▲뇌손상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등 4개 장애 유형별 전문 진료센터와 ▲삼킴장애클리닉 ▲인지재활클리닉 ▲욕창클리닉 ▲보행클리닉 ▲방광/장클리닉 ▲성재활클리닉 등 11개 질환별 특수 클리닉을 운영한다.

협력진료센터에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총 10개 임상과를 개설했다.

1일 8시간의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환자 가족 등이 포함된 팀 접근 방식의 포괄적 재활의료 서비스와 물리치료, 작업치료를 비롯해 심리치료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운전재활시스템, 보행분석 시스템, 로봇재활, MRI 등을 갖췄으며 원 플로어 시스템(One Floor System)으로 재활진료와 검사를 비롯하여 수중풀 치료, 운동재활, 작업재활 등 대부분의 재활프로그램이 한 층에서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재활시설로는 재활트랙을 중심으로 체력단련장, 휠체어훈련장, 보행훈련장을 비롯해 환자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한 억새초지원, 자생초화원 등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재활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 총 304병상 규모로 10월 현재 전체 304병상 중 45병상을 먼저 개시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병상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환자가 퇴원하기 전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움직임을 연습하고 실생활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는 재가적응훈련관(예정) 등 다양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수교 원장은 "교통사고 환자를 위한 전문 재활병원이 없는 현실에서 국립교통재활병원의 개원은 재활의료 선진화와 능동적 복지라는 차원에서 그 역할과 의미가 상당히 크다"며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을 위한 효과적인 재활치료 도입은 물론 선진화된 재활치료 체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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