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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비용 현실화 "도매 이익 아닌 생존권"

  • 이탁순
  • 2014-10-15 06:14:49
  • 임맹호 약업발전협의회장 "유통업계 공존의 틀 마련할 것"

임맹호 약업발전협의 회장
최근 유통협회와 GSK의 유통비용 인상안 합의에는 전국 종합 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유통비용 인상 요구를 하며 시위와 제품 중단 행동으로 GSK를 압박했다.

이들의 행동에는 유통비용 인상없이는 유통업계가 생존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작용했다.

나뿐만 아니라 전체 유통업계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다국적제약사의 유통비용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게 이들 업체들의 목소리다.

약업발전협의회 수장으로서 황치엽 유통협회장과 손발을 맞춰 협상을 이끈 임맹호 회장(보덕메디팜 대표)을 14일 만났다.

임 회장과 일문일답.

- 국회에서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유통비용을 지적했다. 그동안 적정 유통비용 현실화 운동을 주도한 입장에서는 꽤 고무적인 일이다.

= 긍정적이다. 이번 기회에 유통업체 상당수가 폐업을 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다시 조명해야 한다. 반대로 다국적제약사들 배를 불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 GSK와 유통비용 인상 합의에 성공했다. 얻은게 있다면?

=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은 백마진 운운하며 금융비용이나 카드결제 수수료, 유통비용 등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용역을 맡긴 적정 유통비용에서 8.8%라는 수치가 나온 상황에서 GSK와의 이번 합의는 다국적제약업계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유통업계 내부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회원사들이 생존과 관련된 부분은 설득이나 주장을 통해 반드시 관철 시켜야 한다는 의식이 생겼다. 이번 GSK 합의가 좋으 선례를 남겼다.

- 유통업계가 작금의 위기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나?

=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단합해야 한다.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외면하는 업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같이 살아남아려면 서로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직도 100위권 밖에 있는 유통업체들이 유통약품 57%를 판매하고 있다. 도도매 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과 공생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GSK 합의를 이끄는데 대형 도매업체들의 양보가 주효했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존의 틀을 마련하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약업발전협의회가 앞장 설 것이다.

- 유통비용 현실화를 위한 앞으로 활동 계획은?

= 역시 기본 원칙은 대화다. 대화를 통해 유통업계의 현실을 알리고 재조정하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관련 공문도 협회에서 발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유통업계가 주장하는 내용이 이익을 남기는게 아니라 적자를 최소화 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알려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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