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특허 달인은? 한미·SK·LG 10년간 최다출원
- 가인호
- 2014-10-15 12:14:5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한미 289건 1위, 국내 상위사 특허출원 다국적기업 18% 수준
- AD
- 12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또한 SK케미칼,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 등도 다른 국내기업에 비해 특허출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제약기업의 특허출원건수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18%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R&D 투자비용 대비 특허출원을 감안할 때 국내기업들의 특허 역량은 강한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국내 의약품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2004년~2013년까지 10년간 총 289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한미는 자체 특허부서를 가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출원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허가특허연계 제도를 앞두고 특허도전이나 방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이분야에서 가장 입지가 강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2위는 SK케미칼로 178건을 출원했다. 1위 한미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어 LG생명과학(166건), 한올바이오파마(127건), 대웅제약(96건), 유한양행(95건), CJ헬스케어(91건), KT&G 생명과학(88건), 동아ST(87건), 종근당(66건) 순으로 조사됐다.

10년간 국내 의약품 특허출원 중 내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1%로 국내출원 전체에서 내국인이 차지하는 비율 76.8%와 비교할 때 낮다는 것이 특허청의 분석이다.
이와함께 국내 출원 상위 10개 국내 제약기업의 출원건수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18.4%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글로벌 제약기업은 6968건, 상위 10개 국내 제약기업은 1283건의 특허출원건수를 기록했다.
다국적기업의 경우 노바티스가 1235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머크, 바이에르 GSK, 베링거인겔하임, 화이자, 얀센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의 R&D 투자비용이 글로벌 다국적제약회사의 1%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특허출원 건수는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R&D 투자금액을 감안해보면 국내기업들의 특허 역량이 다국적기업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며 "최근들어 국내사들의 특허출원 경향은 신약 출원이 감소한 대신 개량신약 분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국내제약 특허부실…"허가-특허 연계 기회로 삼자"
2012-11-28 11:51:51
-
다국적사-국내사 특허 역량 "골리앗과 어린소년"
2013-06-05 06:35:0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7'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8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9AI보다 장비부터…스몰머신즈가 택한 진단의 출발점
- 10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